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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실 개방 철회한 스타벅스 "메뉴 30% 줄인다"

실적 개선에 나선 스타벅스가 메뉴를 30%가량 줄일 것으로 보인다.

 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(CEO)는 28일 열린 실적 발표 행사에서 "2025 회계연도 말까지 음료와 식품 메뉴가 약 30% 줄어들 것"이라고 밝혔다.

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메뉴를 줄일지는 언급하지 않았다. 니콜 CEO는 지난해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임한 랙스먼 내러시먼 전 CEO의 뒤를 이어 '구원투수'로 영입됐다.

니콜 CEO가 제시한 전략에는 커피체인점 정체성에 더 잘 부합하도록 지나치게 복잡한 메뉴를 단순화하는 것 외에 매장 주문과 모바일 주문의 차별화, 가격 구조를 손질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고 폭스비즈니스는 전했다.

스타벅스는 최근 북미 지역 매장에서 주문을 한 손님에게만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해, 모든 방문객에게 매장을 개방하던 정책을 7년 만에 폐기했다.

또 지난해 1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추가 요금 없이 두유와 식물성 우유를 제공한 데 이어 이달 27일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 크림과 우유, 감미료 등을 다시 비치해 고객들이 직접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.

스타벅스는 또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봄 유급 육아휴직 수당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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